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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독서 리뷰

[독서 리뷰] 나는 괜찮은 사람입니다

by 검은 콩. 2024.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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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기억하려고 쓰는,

개인적인 정리 글이자 독서 리뷰입니다.

오늘의 책은 [나는 괜찮은 사람입니다]라는 법륜 스님의 책입니다.

 

 

나는 괜찮은 사람입니다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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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읽게 된 계기: 이번 책은 제목이 아니라 작가를 보고 고르게 된 책입니다. 법륜 스님께서 토크 콘서트 같은 곳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고민에 답을 해주는 영상을 스쳐가듯이 본 적이 있는데 내용은 기억이 안 나서 법륜 스님이 쓰신 책이라고 하니 한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무교지만 이 세상의 여러 종교들의 기본 교리 중에서는 불교가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내용들은 많다고 생각하는 편이었기 때문에 오랜 시간 동안 수련을 하고 사람들의 고민에 답을 해왔던 법륜 스님의 답변에 대해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 책의 목차 ↓(네이버 도서 참고)


1 환상 속의 나
처음 결심을 끝까지 유지하고 싶어요
군것질하는 습관을 고치고 싶어요
여자 친구와 자꾸 싸워요
남들과 비교하면 제 자신이 초라해져요
외로움은 어떻게 극복할 수 있나요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부족한 내 모습을 자책하게 됩니다
상급자가 자꾸 괴롭힙니다
엄마가 원망스러워요
모태솔로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우울증이 심합니다
부모님의 기대가 너무 커요
인간관계가 어려워요
엄마가 동생에게만 관심을 가져요
남의 눈치를 자꾸 봅니다

2 관점 바꾸기
친구가 너무 잘난 척해요
실수를 반복할 때마다 저를 다그칩니다
제대 후 생활이 막막해요
부모님과 소통이 안 돼요
아빠 같은 남자는 만나고 싶지 않아요
상사가 쓸데없는 일을 자꾸 시켜요
여자 친구와 헤어져서 괴롭습니다
시한부 선고받은 어머니, 슬픔을 주체하지 못하겠어요
불교 공부를 해도 왜 좋아지지 않을까요
리더십이란 무엇일까요
자존감이 낮아요
헤어진 남자 친구의 폭언이 자꾸 떠올라요
취준생, 사람을 만나는 게 두려워요
‘너는 괜찮아’라고 위로받고 싶어요

3 지금 이 순간을 산다는 것
어릴 때부터 출발선이 다른 게 안타까워요
나의 정체성을 찾는데 역사가 왜 중요한가요
성급한 연애, 욕망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일상적인 대화를 편안히 하고 싶어요
입대하기가 두렵습니다
작심삼일에서 벗어나는 방법
성욕이 너무 강해서 고민입니다
비정규직 문제, 어떻게 봐야 할까요
명상을 하면 어떠한 장애도 극복할 수 있나요
‘코로나19 시대’를 극복하는 지혜는
눈치 안 보고 사는 방법이 없을까요
4차 산업혁명,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자기 좋을 대로 사는데 왜 괴로울까요
부모님이 반대하는 연애를 하고 있어요
변화하는 미래 사회, 어떻게 대처할까요
이것이 없으면 저것도 없다

4 선택과 책임 사이에서 찾은 행복
결혼을 앞두고 책임감 때문에 두려움이 생깁니다
학생인데 진로가 고민입니다
죽음이 두려워요
상대의 단점을 보면 고쳐주고 싶어요
그 사람을 잊을 수가 없어요
직장 생활이 힘들면 어떡하죠
투표한다고 세상이 바뀔 수 있을까요
놀면 불안하고, 일하면 힘들어요
남자 친구 몰래 다른 남자를 만나요
명상을 하면 상처가 치유되는 이유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강해요
사랑은 무엇인가요
사람을 만날 때 어느 정도로 마음을 열어야 할까요
남을 사랑하는 일이 왜 나를 위하는 일인가요

편집후기


* 인상 깊었던 내용

 

* 36page, 외로움에 대하여

외로운 이유는 내가 마음의 문을 닫고 있기 때문이다. 외로운게 좋으면 마음의 문을 닫고 장벽을 쌓은 채 고독을 즐기면 된다. 외로움이 싫으면 마음의 문을 열고 옆사람하고 얘기를 나누면 된다. 꼭 얘기하지 않아도 된다. 하루종일 같이 있어도 각자 일하면서 거의 얘기하지 않는 시골의 농사짓는 부부처럼.

그렇다고 내가 상대를 미워하는 것도 아니고 상대가 얘기 안 한다고 불편해하는 것도 아니다. 사실은 이렇게 자기 할 일하며 살아가는 데 별다른 얘기를 할 필요가 없다. 자기 마음을 닫으면 외로워지는 것이다. 외로우면 마음의 문을 열면 된다.

 

* 148page,

이 세상의 모든 존재는 귀한 것도 없고 천한 것도 없다. 큰 것도 작은 것도 깨끗한 것도 더러운 것도 없다. 다만 그것일 뿐이며 이를 철학적으로 공이라고 한다. 아무것도 없다는 뜻이 아니라 큰 것도 작은 것도 아니라는 뜻이다. 배우자를 볼 때도 상대에게 문제가 있다는 생각보다 내가 바라보는 기대가 문제다. 상대를 바꾸려 들지도 맑고 억지로 상대에게 맞추지도 말자.

관점을 바꾸고 나와 남에 대한 기대를 내려놓는 순간 삶이 행복해진다.

 

* 90page, 다만 사랑하라

거래가 아닌 다만 사랑하라, 받는 것이 행복이 아니라 주는 것이 행복이다. 우리가 사랑하면서 미움이 생기는 것은 돌려받으려는 마음이 생기기 때문이다. 세상에 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과는 원수가 안된다. 나무와도 풀과도 원수가 된 적이 없다. 나를 좋아하는 사람과는 원수가 된다. 그만큼 기대가 크고 자기 좋아해 달라는 요구가 있기 때문이다. 나는 한 포기 풀이다라고 생각하라.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는 것은 그들에게 잘 보여 관심을 받고 싶어서 그렇다. 길가의 한 포기 풀은 누가 보거나 말거나 아무 상관없이 그 자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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