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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공부6

약물 용량 계산 방법(gtt/min, mcgtt/min, mcg/kg/min 공식 외우지 않고 계산하기) 오늘의 포스팅은, 지겹다면 지겹고 새롭다면 늘 새롭게 느껴지는! 간호사라면 학부생 때부터 배우게 되는 약물 용량 계산 방법입니다. 실제 임상에서도 틈만 나면 사용되는 것이 바로 약물 용량 계산이죠? 임상에서는 ' gtt/min' 처방이 났을 때 몇 초에 한 방울로 수액세트 클램프를 조절하면 되는지, 인퓨전 펌프를 사용하는 약물을 mcg/kg/min, mg/kg/hr, mg/hr 등 여러 가지 방식으로 처방이 났을 때 결국 몇 ml/hr로 주입되는지 계산하는 방식으로 활용됩니다. 저도 원래는 공식을 그냥 외워서 계산을 하는 방식을 사용해왔었는데 몇 달 전에 동료 간호사 선생님께서 추천해 주신 방식이 있는데 공식을 외울 필요도 없고 어디에나 사용 가능한 편리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포스팅을 해보기로 하였.. 2023. 2. 24.
수액) 선생님, 대사성 산증이 좀 있는데... 플라스마솔루션말고 소비(비본) 메인으로 바꾸면 안되나요?/...플라스마로도 교정되는데요? ICU 환자의 ABGA에서 severe metabolic acidosis가 있는 경우, 우리는 DW 1L에 중탄산나트륨(소비 또는 비본이라 불림, NaHCO3)을 섞어서 대사성 산증을 교정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중탄산나트륨(=탄산수소나트륨)은 NaHCO3로 Na+ 와 HCO3-의 결합물이다. 여기서 HCO3-는 bicarbonate로서 체내 H+와 만나 buffer역할을 하며 산을 중화시킨다. (H+)+(HCO3-) = H2O + CO2(물의 생성, 이산화탄소는 호흡기로 배출 -> CO2가 잘 배출될 수 있는 상태여야 한다.) 워낙에 condition이 저하되어있는 환자들이 ICU에 오기 때문에... 그래서 신규 시절엔 대사성 산증은 오직 중탄산나트륨(소비 or 비본)으로만 교정한다는 편견이 생.. 2021. 12. 16.
뇌전증 발작)내 환자가 seizure를 한다. 선배간호사가 환자의 눈을 확인한다. 뭘 평가하는거지? 신경과 환자를 배정받아 일하던 신규 간호사, 그녀의 환자가 갑자기 epileptic seizure를 하기 시작한다. 멀쩡하던 환자가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몸이 경직되기 시작하더니(tonic), 이내 전신을 덜덜 떨기 시작한다(clonic). 입에는 거품을 물고 있다. 신규간호사는 당황스럽다. 뭘 해야하지? 옆에 있던 선배 간호사가 달려오더니 환자의 고개를 옆으로 돌려 기도를 확보한다. vital sign을 확인하고 주변의 위험한 물건을 치우고 환자의 옆을 지키며 seizure 발생의 시작시간, 지속되는 시간을 체크한다. 담당의를 콜해달라고 하고 신규간호사에겐 자세히 관찰한 그대로 차팅을 하라고한다. 신규 간호사가 차팅을 하던 중 선배간호사를 쳐다봤는데 선배간호사가 환자의 눈꺼풀을 들어올려 눈을 자세히 .. 2021. 12. 15.
인계 중) AKI로 acidosis 진행되어 CRRT 시작했고.../왜?/ 네?/AKI면 acidosis 왜 생기는데?/... 공부해오겠습니다 pneumonia, UTI, biliary infection 등의 감염을 focus로 하는 sepsis에서 전신 염증반응 -> severe hypotension이 발생하며 ABGA상 lactic acid 2 mmol/L 이상 상승 & 저혈압으로 fluid full drop에도 MBP 65mmHg 이상 유지되지 않아 승압제를 적용하면 septic shock condition이기 때문에 이제 병동에서는 treat 하기 어려워지고 ICU 입실 적응증이 된다. 이렇게 septic shock으로 인해서 urine output이 poor해지고 AKI가 진행되면 septic AKI로 anuria, azotemia, metabolic acidosis, electrolyte imbalance 등 CRRT indicati.. 2021. 12. 15.
심부전) 내 환자 심부전(HF)있어. EF(ejection fraction)가 몇이길래? 60% (⊙_⊙)?? "EF가 60%인데 심부전이라고? 도대체 왜?" 친구와 이야기를 하는데 EF가 60%인데 왜 심부전이냐는 질문을 들었다. 친구를 위해 글을 한번 써보겠다. 우선 EF(ejection fraction)란 무엇일까? LVEF: 좌심실 박출률 = 좌심실 기능을 평가하는 기준(좌심실은 이완기에 채워진 혈액을 수축기에 짜내며 대동맥으로 내보낸다)"한번 수축할 때 좌심실은 채워진 혈액 중 몇 %의 혈액을 짜서 내보내는가?"의 개념 EF(%) = SV(stroke volume, 1회 박출량)/이완기말 혈액량 * 100 으로 계산한다. 즉 쉽게 말하면 좌심실에서 (나간 것/채워진 것) * 100 일반적으로 심부전이라고 하면 심장의 수축력이 약화되기 때문에 짜내는 힘이 떨어지고 채워진 것에 비해 나간 것이 감소하며 EF.. 2021. 12. 15.
혈당과 전해질의 관계) glucose, Mg, Phosphorus는 서로 무슨 관련이 있나 우리 병원은 나이트 근무 간호사가 새벽에 그 날의 정규 피 검사를 실시한다. 그리고 1~2시간 후면 정규 lab의 결과가 나온다. 정규 lab 중에 응급으로 조절해야 하는 항목은 당직의에게라도 노티해서 treat하고 아니면 아침에 정규 시간에 담당의나 교수님께서 그 날의 정규 lab을 확인하고 환자의 상태를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그 날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정규 lab을 새벽에 실시하고 lab 결과가 뜨기를 기다리고 있었다.그런데 lab 결과를 확인하니 아무리봐도 내 부족한 의학 지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결과들이 있었다. 그 날의 lab 결과를 기억나는대로 써보자면... glucose 350mg/dL ↑ BUN 17mg/dL Cr 0.9mg/dL Na 144mEq/L K 2.7mEq/L ↓ eGFR(.. 2021.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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