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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독서 리뷰

[독서 리뷰] 살을 빼자고 행복을 뺄 수는 없잖아

by 검은 콩. 2024.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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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기억하려고 쓰는,

개인적인 정리 글이자 독서 리뷰입니다.

오늘의 책은 [살을 빼자고 행복을 뺄 수는 없잖아]라는 푸드 프리덤을 주제로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는 유튜버 요망님의 책입니다.

 

살을 빼자고 행복을 뺄 수는 없잖아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search.shopping.naver.com

* 읽게 된 계기: 이전에 탈다이어트나 마음 챙김 식사와 관련된 책을 읽은 적이 있고 이에 관심이 있는 상태였는데 집 앞 365 스마트 도서관 책 목록 중에 눈에 보이길래 골라서 대출해 왔습니다.

바짝 살을 빼보기도 했었고 유지하려고 노력도 했었고 다이어트 부작용으로 건강을 잃고 다시 찌는 것도 이미 인생에서 다 경험을 해본 바가 있기 때문에 보통 관련된 책을 읽어도 낯선 내용들은 아니지만 그래도 늘 내 인생을 어떤 방향으로 끌고 갈 것인지에 대해서는 어려움이 있어서 한번 더 비슷한 내용의 책을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 책 소개, 목차 ↓(네이버 도서 참고)


PART 1
살을 빼려다 노예가 되어 버렸다.
Chapter 1 “너는 살 빼야 하는 사람” - 내 몸의 주권을 빼앗긴 어느 날
Chapter 2 “오늘까지만 먹고...” - 스스로 음식을 빼앗던 나날들
Chapter 3 그들이 나를 조종했던 방법
Chapter 4 “음식 먹는 게 무서워” - 비정상적인 다이어트의 신호
Chapter 5 절식과 폭식의 위험한 동침
PART 2
행복을 찾아, 다이어트 독립운동
Chapter 1 내 다이어트 역사의 뿌리를 찾아
Chapter 2 내 몸의 모습은 내가 정해 - 신체 이미지로부터의 자유를 찾아
Chapter 3 절식, 폭식 자아를 무너뜨리는 확실한 방법 - 음식 주도권 가져오기
PART 3
행복 굳히기, 살 말고 삶을 찾아서
Chapter 1 내 불행은 의지의 문제였을까?
Chapter 2 안 할수록 나 다워지더라
Chapter 3 내가 찾는 건 사실 음식이 아니었다
Chapter 4 누가 뭐래도 내 삶을 지키는 방법
PART 4
푸드 프리덤: 진짜 삶의 시작
Question 1 그래도 저는 자기 관리가 중요해요
Question 2 체중 변화가 무서워요
Question 3 회복 훈련 중, 폭식을 해버렸어요
Question 4 외식, 식사 약속이 두려워요
Question 5 술만 마시면 폭식을 해요
Question 6 일하고 와서 피곤할 때 폭식 욕구가 들어요
Question 7 밥 먹고 나서 매번 디저트, 후식이 당겨요
Question 8 심심해서 자꾸 먹는 것 같아요 - 지루함에 대하여
Question 9 건강상 다이어트가 필요한 것 같아요
Check Point 푸드 프리덤 라이프의 모습 - 과거와 현재


* 인상 깊었던 점, 읽고 느낀 점

 

인상 깊었던 내용은 마음 챙김 식사 같은 방법들이 다이어트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 중에 하나로 각광받고 있는데 이 자체가 "다이어트를 그만뒀더니 살이 빠졌어요" 같은 느낌으로 오히려 또 다른 다이어트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이 공감이 많이 갔습니다. 살을 빼겠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이상 식사를 제한하게 되고 운동을 과하게 하게 되고 그럼 거기에서 나오는 욕구불만과 지치는 마음이 또 폭식을 일으키고 번아웃을 불러오는 것을 경험으로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살이 많이 쪘다는 생각이 들 때는 또 살을 빼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하면 될까 하고 늘 고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제한하게 되면 터진다는 것은 책에서도 계속 읽어왔고 실제로도 알고 있기 때문에 내가 만족할 만큼 적당한 포만감을 느끼는 정도가 어느 정도 먹었을 때인지를 알아채는 연습을 계속하는 게 정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스트레스받지 않고 여유가 있을 때는 생각보다 적은 양의 음식으로도 꽤나 배부르게 만족하면서 먹을 때가 있는데 너무 일에 치이고 마음에 여유가 없고 감정적으로 스트레스받는 상황이 오면 이를 유지하기가 정말 진심으로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운동은 살을 빼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체력을 키우기 위해서, 건강을 위해서, 우울함을 제거하는 지속적 항우울효과가 있는 활동은 집에 누워서 유튜브 영상 보기 같은 게 아니라 몸을 움직이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올해 연초 목표 중에 운동을 즐기면서 하자를 목표 중 하나로 정했습니다. 

그냥 아무것도 안 하는 삶은 오히려 사람을 우울하고 끝없는 무기력에 빠지게 하는 것 같습니다.

SNS와 IT 기술의 발달로 인해서 너무 타인과 비교하기 쉬운 세상이 되었습니다. 비교를 하게 되면 끝이 없어서 끝 없는 우울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 오히려 생각이 드는 건데 혹시 지금 내 상황이 굉장히 누군가가 보기에는 배부른 고민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간간히 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의 상황을 생각하기보다는 내 하루가 소소한 행복으로 이루어져 있는, 나 자신을 사랑하고 아껴주는 하루하루를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책의 제목대로 내가 빼고 싶은 게 행복은 아니기 때문에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사고를 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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