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ne removal) 중심정맥관은 왜 머리를 낮추고 제거하나?, air embolism 예방

ICU에서 환자가 일반병동으로 전동을 가기 전에 늘 하는 일이 있다. 바로 중심정맥관을 제거하는 일이다.

Rt. jugular는 cath insertion 부위부터 cath tip 끝이 위치하는 SVC(supra venacava, 상대정맥) 근처까지 상대적으로 일직선이기 때문에 선호되는 C-line insertion부위로 많은 환자들이 Rt.jugular에 C-line을 가지고있다. 

 

환자들이 병동으로 갈 수 있는 컨디션이 되면 승압제를 유지중인 것도 아니고, 투약되는 약물의 종류가 많지도 않다. 게다가 굳이 감염의 위험성을 높이는 중심정맥관을 유지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병동에 가기 전에 ICU에서 중심정맥관을 제거한 뒤 peripheral IV route로 변경하고 병동으로 가는게 일반적이다.

 

그런데 jugular에 있는 C-line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침대 머리부분을 올린채로 침대에 기대 앉아있던 환자를 bed를 flat으로 만들어서 평평한 침대에 일자로 눕게한다. 즉 머리를 낮춰서 몸이 일직선이 되게 하거나 머리를 더 아래로 내리게하는 자세를 취한다. 머리를 수평에서 10~30도 정도 더 낮추는 자세를 트렌델렌버그 포지션이라고한다(trendelenburg position).

 

우리는 왜 C-line을 제거하기 전에 이런 포지션을 잡아줘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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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는 air embolism의 예방이다.카테터를 안전하게 제거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trendelenburg position 또는 앙아위를 취해서 정맥압을 대기압보다 높게 유지해 카테터를 제거하는 순간의 공기의 유입을 차단시키는 것이다. 또는 valsalva 수기를 이용해서 흉강내압을 올리는 방법으로 숨을 참게 시키기도 한다. 

이를 지키지 않고 환자를 앉혀놓은채 central line을 제거했다가 뇌 공기 색전증이 생겨 뇌혈관으로 공기가 유입되어 air가 혈관을 막는다면? 너무나도 끔찍한 결과가 초래될 것이다. 

그러니 C-line을 제거할 때는 head flat을 꼭 유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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