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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독서 리뷰

[독서 리뷰]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by 검은 콩. 2023.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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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기억하려고 쓰는,

개인적인 정리 글이자 독서 리뷰입니다.

오늘의 책은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로 로버트 기요사키 작가의 책입니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1 (20주년 특별 기념판)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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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게 된 계기: 제가 다니는 독서 모임에서 5월 마지막 주 지정 도서가 바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였습니다.

경제 금융 관련 파트에서 늘 추천 도서 BEST 5 안에 드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워낙에 유명한 책이었어서 책의 제목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도대체 어떤 내용이 쓰여있길래 이렇게 투자를 공부하는 초보 투자자들에게 바이블처럼 여겨지는걸까 늘 궁금하기는 했던 기억이 있네요. 책을 실물로 보시는 분들은 바로 느끼시겠지만 거의 440 page에 육박하는 꽤나 두꺼운 책이기 때문에 그 위압감에 선뜻 첫장을 펼치기가 어려울 수 있는데요. 초반부를 읽어 나가다보면 심심치 않은 충격을 계속 받게 만들어주는 책이었습니다. 목차를 통해서 어떤 내용인지 쭉 훑어 보겠습니다.

 

* 책소개: 책의 목차 ↓


20주년 기념 서문 │ 2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들
서문 │ 부자 아버지 vs. 가난한 아버지

Chapter 1
교훈 1 부자들은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Study Session 1

Chapter 2
교훈 2 왜 금융 지식을 배워야 하는가
Study Session 2

Chapter 3
교훈 3 부자들은 자신을 위해 사업을 한다
Study Session 3

Chapter 4
교훈 4 부자들의 가장 큰 비밀, 세금과 기업
Study Session 4

Chapter 5
교훈 5 부자들은 돈을 만든다
Study Session 5

Chapter 6
교훈 6 돈을 위해 일하지 말고 교훈을 얻기 위해 일하라
Study Session 6

Chapter 7
부자로 가는 길을 가로막는 장애물은 무엇인가?
Study Session 7

Chapter 8
부자가 되는 10단계
Study Session 8

Chapter 9
아직도 더 알고 싶다면 당신이 해야 할 일들
Study Session 9

마치며
Study Session 10

Bonus Book Excerpt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2』 미리 읽기


목차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부자들의 마인드와 행동 양식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직접 읽어보면 가난한 사람과 부자의 뇌는 프로그래밍 자체가 다르게 되어있나 싶을 정도로 충격적이기까지한 개념이 책에 담겨있습니다.

 

* 읽으며 새로 알게되었거나 인상깊었던 부분

 

1) 5page 시작 부분에는 2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은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이 책이 출간된지 20년이나 지났다는 것이 정말 놀랍습니다. 20년 전에도 금융 지식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는 깨어있던 사람들은 인생을 이런 식으로 살아왔구나하며 놀랐습니다. '저축하는 사람은 패배자가 된다.', '당신의 집은 자산이 아니다.' 이런 내용들이 써져있는데 최근 몇년간은 집이 없는 사람은 벼락 거지가 되었다는 부동산 붐이 일었던 시대라서 평생 집 한채를 사고 그 집의 대출금을 갚아나가며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비판을 담고있는 저자의 의견이 새롭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20년 전에도 학교에서는 자본주의에서 살아남는 법을 가르쳐주지 않았는데 그건 20년이 지나도 정말 변함이 없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네요.

 

2)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라는 책의 제목만 딱 봤을 때는 저자가 친 아빠와 새 아빠가 있는데 둘이 한 명은 가난하고 한 명은 부자였던건가? 싶었는데 가난한 아빠는 진짜 자신의 고학력자인 아버지를 말하고 부자 아빠는 마이크라는 친구의 아빠를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저자는 마이크의 아버지 = 부자 아빠에게 경제와 금융에 관한 트레이닝을 아주 어린 시절부터 받게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열린 시야를 가지고 본인 또한 배운대로 실천하고 응용하여 부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놀라운 점은 가난한 아빠라고 표현한 저자의 실제 아버지도 사실 사회적으로 높은 위치를 가졌고 급여도 높았습니다. 하지만 좋은 직장을 가지고 높은 월급을 받는 것에 집중하였습니다. 투자와는 거리가 먼 분이었죠. 그래서 결국에는 매달 날아오는 청구서를 해결하는 것만으로도 허덕이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사실 저는 워라밸의 보장이나 안정적인 직장, 상대적으로 높은 연봉 등에 만족하면서 살고 있는 면도 있었어서 근로소득자로서의 삶을 평생 살아가는 것을 새앙쥐 레이스라고 칭하는 것을 보며 적지 않은 충격이 느껴졌네요. 따박따박 나오는 월급이 마약과도 같아서 잘 살아가고 있는 것이겠거니 싶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햄스터들이 아무리 열심히 챗바퀴를 하루 종일 굴려도 결국 다음 날에도 같은 우리 안에 놓여있는 것은 달라지지 않는다는 말도 사람들의 행동을 변화시키려는 자극적인 매운 맛의 문장이었습니다.

 

요새 경제나 금융 관련 도서를 꽤나 자주 읽는데 읽을수록 전혀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되는 점이 많아서 참 좋습니다. 지정도서 모임 날에 근무라서 독서 모임에는 아쉽게도 참여하지 못하는게 정말 안타깝습니다. 제가 다니는 독서 모임은 생각이 말랑말랑하게 깨어있는 분들이 책을 읽고 서로의 소감을 말하는 자리인데 이번 책이 너무 재밌었어서 다른 사람들의 의견도 다양하게 들어보고 싶었는데 진심으로 아쉽네요. 


* 최종 리뷰: 요새는 정말 일하는 것만으로는 노후 보장이 안되는 시대입니다. 상대적으로 고소득자 두명이 만나서 가정을 꾸린다고해도 월급만 저축하는 것과 투자를 공부해서 병행하는 것은 너무나도 다른 결과를 낳을 것입니다. 독서는 중세 시대에 귀족에게만 허락된 사치스러운 취미였다고 합니다. 이 세상엔 투자나 경제, 금융관련 서적이 넘치도록 많고 인터넷에 검색만해봐도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베스트셀러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니 시간이 날 때마다 그런 책들을 하나하나 독파하는 것도 또 다른 재미가 될 것 같습니다. 내가 읽은 책의 내용 중 인상깊거나 흥미로웠던 부분을 독서 모임이나 아니면 지인들과의 대화에서 들려주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이라고 요새 느끼고 있습니다. 책을 많이 읽게끔 동기부여가 되어준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에게 새롭게 또 고맙다는 생각이 드네요. 

투자 공부할 때 기본 바이블이라고 불리는 이유를 알게 만들어주는 책이니 관심있는 분들은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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