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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독서 리뷰

[독서 리뷰] 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말 것

by 검은 콩. 2023.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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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기억하려고 쓰는,

개인적인 정리 글이자 독서 리뷰입니다.

오늘의 책은 [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말 것]이라는 제목의 김달님의 책입니다.

 

 

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말 것 : 네이버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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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게 된 계기:  인간관계는 정말 어려운 영역인 것 같습니다. 연애와 관련해서도 그렇겠죠. 오히려 연애에 아무런 관심이 없었던 시기가 인생살기는 별 고민도 없고 편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사람이 연애사업에 뛰어들게 되면서부터는 고민도 많아지고 배우는 것도 많아지고 인생이 좀 더 다이나믹해지는 것은 확실합니다. 저는 저보다 연장자의 말을 듣는 것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경험담과 인생 조언을 듣는 것은 돈 주고도 얻을 수 없는 정말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생'이라는 단어가 먼저 태어났다는 뜻이잖아요? 저보다 하루라도 더 살아보고 많은 경험을 해본 분들의 말씀에는 다 배울점이 있다고 생각해요. '세명이 길을 걸어가면 그 중에 한명은 선생이 있다'라는 말도 있죠.

나와 다르거나 비슷하거나 어쨌든 각자의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로부터 배울 점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 자체가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책을 고르게 된 계기는 연애는 건전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싶어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 책소개: 책의 목차 ↓


작가의 말
너보다 나, 상처 주는 그 사람보다 내가 더 중요하다

1장
당신은 당신의 상처보다 크다:
혼자 사랑하고 상처받지 마라

왜 맨날 나만 사랑하고 상처받을까
이제, 주는 사랑 말고 받는 사랑을 시작할 시간
항상 짧은 관계, 금사빠인 당신에게
혹시 을의 연애를 하고 있다고 느낀다면
자존감은 아무도 대신 만들어줄 수 없다
마음이 단단한 사람은 결코 짝사랑하지 않는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법
고백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것
지금 그의 속마음이 궁금하다면
결국 상처는 받는 사람의 몫이므로

2장
여전히 그에게 휘둘리는 나에게:
당신은 이미 충분히 매력적인 사람이다

스스로 깎아내릴 필요는 없다
내가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모를 때
그를 삶의 1순위에 놓는 당신에게
나이에 비해서 연애 경험이 부족하다면
낯선 이성과 자주 눈이 마주친다면
썸 탈 때 가장 많이 저지르는 결정적 실수
SNS 하나면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
반드시 만나야 할 사람 vs 거리를 둬야 할 사람
호감은 있지만 고백하지 않는 그에게 대처하는 법
내가 더 좋아하는 사람에게 끌려다니지 않으려면

3장
그 사람은 대체 왜 그러는 걸까:
더 이상 상처받지 않는 관계의 법칙

갑이 되는 사람은 결국 혼자일 때도 괜찮은 사람
기억하라, 썸은 언제나 막대 사탕과 같다
첫 만남에 상대방을 간파하는 노하우
어장 치는 그가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법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연애를 하는 당신에게
처음 만난 장소가 암시하는 것들
관계를 빨리 가지면 마음도 빨리 식을까
사귀기 전에 잘 맞을지 알 수 있는 방법
절대 상대방이 당신을 서운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다

4장
사랑하는데 외롭고 헤어지기는 두렵다면:
이별과 재회, 엇갈린 마음에 좋은 안녕을 고하는 법

상대방에게서 자꾸 ‘촉’이 온다면
잦은 트러블로 지쳐버린 당신에게
밀당은 위기가 닥쳤을 때 하는 것이다
나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는 신호
단언컨대 당신은 그를 바꿀 수 없다
상처는 계속된다, 깨닫지 않으면
재회한 사람과는 무조건 헤어지게 되어 있다
헤어진 연인을 가장 빠르게 잊을 수 있는 방법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으므로

5장
가장 힘들었던 순간에 깨닫게 된 것들:
어쩌면 당신 인생을 바꿀 이야기

딱 간절한 그만큼만 당신의 인생이 달라진다
지치고 힘들 때 힘이 되어주는 한마디
사랑과 일, 두 가지를 모두 쟁취하는 법
서른다섯 살까지 불행하다면 그건 네 탓이다
남들은 잘 먹고 잘사는데 나는 왜 이럴까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
인간관계에도 미니멀리즘은 필요하다
부모의 시간은 나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다른 누군가를 부러워하기 전에
천천히 가도 괜찮다, 멈추지 않는다면


목차를 훑어보면 책에서 정말 연애, 인간관계, 인생에 관련된 전반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읽으며 새로 알게되었거나 인상깊었던 부분

 

1) 2장에 72page에는 이런 문장이 나옵니다.

나에겐 나 자신을 사랑하고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다. 

정말 공감이 가는 문장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내 자신을 가장 사랑해주는 것이 내 자신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를 사랑하고 소중히 여겨주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남들은 그 사람을 더 소중히 여기지 않기 쉬우니까요.

그래서 연애와 관련해서도 나에게 예의, 배려가 없거나 내 마음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내 감정이 아무리 그 사람을 좋아하고 있어도 이성적인 판단이 필요할 때가 오게 되는 것 같네요. 

내 마음이 아프면서까지도 계속 그 사람을 좋아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면 이제 그만 감정적으로 생각하고 딱 한번만 굳게 마음먹고 끊어낼 수 있는 용기와 실행력을 보여야합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한다면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2) 44page에는 짝사랑에 관련된 내용이 나옵니다.

짝사랑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내 인생은 낭비된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내 마음이 받아들여지지 않더라도 너무 좌절하거나 미련을 두지 말자. 1분만 딱 참고 고백하면 모든 괴로움이 끝나는데 외면만 하고 회피한다면 6개월이고 1년이고 인생이 낭비될 수 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20대 초반 중반까지는 짝사랑을 해봐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다 인생 경험이고...그런 경험도 있고 청춘이죠~ 그런데 20대 후반은 결론나지 않는 짝사랑은 하고 있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뭐든 간에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변하는 것은 없으니 행동하고나서 후회하든 말든 해야하는 게 맞겠죠.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면 인생에서 계속해서 지속 될 미련으로 남을테니까요. 후회도 미련도 없는 인생을 사는 것이 정답이겠습니다. 잘 안되더라도 지금 당장은 힘들어도 시간이 지나면 결국엔 무뎌지게 되어있고 내가 어렸을 때 그런 일도 있었지~ 하며 웃으면서 얘기하게 되는 날이 올 것은 너무나도 당연합니다. 

한번 사는 인생, 좋아한다는 말을 해보기도하고 들어보기도 하며 다이나믹하게 살아가는게 정말 후회없는 삶이 될 것 같습니다. 연애 때문에 구질구질하다고 느끼는 것도 청춘이니까 할 수 있는 젊음의 방증인 것 같습니다.ㅎㅎㅎ

 


* 최종 리뷰:  작가분이 유튜브도 하시고 있기 때문에 만약에 책보다는 영상을 보는게 편한 젊은 친구들은 유튜브에 검색해서 영상으로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책이 좀 더 반복해서 보기에도 시간 효율이 좋고 깊게 생각해볼 수는 있는 것 같네요. 인생이든 연애는 뭐든간에 어쨌든 다른 사람의 경험담, 책에 써져있는 내용과 내가 직접 경험해보는 것은 정말 차원이 다르기는 합니다. 연애를 100% 책으로 배우는 것은 있을 수는 없는 일이고 내가 직접 경험해보면서, 하지만 좀 더 현명하게, 후회없게, 인생 선배들의 조언을 듣는다고 생각하고 참고하면서 실제 연애와 병행해가면서 적용할 수 있다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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