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17일차 for 웨딩촬영

오늘부터는 2월 내내 거의 미드 근무밖에 없습니다. 퇴근 후에 테니스 치러 못 간다는 뜻입니다. 

왜냐면 볼머신은 사람이 없어야 프리하게 치고 오는건데 오후 6시쯤엔 상근직 퇴근한 회원들로 북적북적합니다.

그래서 이제 운동은 테니스 볼 머신으로는 못 하고 헬스장 가는 것만 생각 중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하고 오전 9시에 단백질 쉐이크 하나 먹었습니다.

 

오늘은 하루 종일 앉아만있었어서 칼로리 소모가 매우 적을 것 같았습니다.

점심은 어제 저녁에 싸두었던 참치 포케 도시락이었는데 사진 찍는걸 깜빡했습니다.

 

그리고 오후 3시에 단백질 쉐이크 하나 먹었습니다.

 

오후 6시에 퇴근하고 나서는 땅콩버터 순두부랑 계란, 팽이버섯 볶음 먹었습니다.

땅콩버터 순두부는 유튜브에서 본 레시피인데 정말 맛있습니다. 저는 다진 마늘 큐브 하나 추가해서 만들어먹는데 고소하고 맛있어서 참 좋습니다. 

순두부 한봉에 소스 뿌려서 먹는건데 무첨가 땅콩버터 한 스푼 + 간장 한 스푼 + 다진 마늘 큐브 하나 + 참기름 한 스푼 + 스테비아 반 스푼 + 고춧가루 반 스푼 + 깨 많이. 이렇게 입니다.

 

밥 먹고 나서 헬스장가서 운동했습니다.

헬스장에서 하체 5세트 하고 테니스 포핸드 빈 스윙 100번 한 뒤에 러닝 머신 뛰다 걷다가 하다가 왔습니다.

다 하니 거의 1시간 정도 걸렸네요. 오늘 느낀 것은 퇴근 한 다음에 운동하는 것은 정말 피곤하구나. 그리고 하체 운동 3일 전만 해도 똑같이 해도 땀 많이 나고 힘들고 알 배겼는데 이제 그렇게까지 힘들진 않구나 싶었습니다. 같은 자극을 느끼려면 강도를 올려야하나 싶네요.ㅜㅜㅜㅜ 지금도 정신적으론 피곤한데 말이죠.

 

이번주엔 주 2회 24시간 단식해야해서 내일 하루 하려고합니다. 근데 24시간은 너무 빡세서 20시간 단식으로 하려고해요

그래서 2시나 3시쯤에 단백질 쉐이크로 단식 깨주려고 합니다.

내일 퇴근하고 당근마켓 거래가 있을수도 있어서 그럼 스케쥴 다 꼬이긴하는데 ㅎㅎ...일단 한번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