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질 것이 터졌습니다. 바로 입이 터졌습니다...!
어제 샤브샤브 잘 먹고 온 다음에 밤에 운동도 추가로 갔다온 뒤.
토마토만 좀 잘라 먹어야지 했다가 두개 잘라먹고
크래미 3개 추가로 까먹고. 무가당 초코 두번 해먹고 그 다음에 곤약참치비빔밥까지 한 그릇 뚝딱 먹은 다음에 11시에 잠들었네요...^^
거의 한달 반 만에 이렇게 폭식해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이어트 N회차. 이런 것 따위로 멘탈이 무너지진 않습니다.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는 것이지요...그리고 과자랑 빵 같은걸로 막 먹은 게 아니라 어차피 다 식단 하던 재료들로 먹은거라 좀 부담이 적었습니다.
오늘 새벽에 출근한 뒤에 아침까지도 배부른 상태라 아침은 건너 뛰고 점심은 어제 싸놓은 도시락 먹었습니다.
요새 아침 공복엔 혈당 82 정도 나왔는데 오늘은 92 정도였습니다. 어제 밤 늦게까지 먹은 게 영향이 있는걸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점심 도시락 먹고 2시간 뒤에 혈당 재봤는데 102였습니다. 역시 곤약 참치 비빔밥과 글루텐프리 카레야채볶음은 혈당 스파이크를 일으키지 않는 식단이었네요.
그리고 오후 3시에 퇴근하고 테니스 한 시간 쳤습니다.
집에 가는 길에 간식으로 맥반석 계란 하나 먹었습니다.
집에 와서는 순두부 땅콩버터 + 토마토 계란볶음 + 무가당 초코 먹었습니다.
사실 토마토 계란볶음까지가 계획이었고 무가당 초코는 계획 외였습니다.
원래 폭식은 그 당일이 중요한 게 아니고 다음날 다다음날까지 다 망쳐버리는 게 무서운거거든요.
N회차라 익숙합니다.
그래도 다행히 여기서 끝내고. 그리고 무가당 허쉬 코코아 파우더도 이제 다 써서 없습니다. 다시 안 살 생각입니다. 너무 맛있어서 위험하거든요 ^^ 마치 땅콩버터 같은 존재.
다이어트 관두게 되면 오히려 사서 평소에 해먹으려고요.
그리고 헬스장 가서 하체 근력 5세트 해주고 테니스 라켓들고 포핸드 스윙 연습 100번 하고
러닝머신 하고 왔습니다.
헬스장 가기 전엔 마음만은 5km 뛴다 였는데 배아파서 중간에 사이클로 변경해서 좀 밟아주다가 집에 왔습니다.
내일 점심에 먹을 참치 포케 도시락 싸두고 이제 쉬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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