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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 포스팅

다이어트 11일차 for 웨딩촬영

by 검은 콩. 2025.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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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쉬는 날이었습니다.

어제 계획했던대로 아침 먹고 테니스장에 갔습니다.

아침은 병아리콩 튀김 절반에 땅콩버트 요거트입니다.

병아리콩 튀김이 과자같고 아주 맛있습니다. 에어프라이기에 돌려서 만드는데 20분이면 만드는 꿀맛 영양간식!

 

그리고 테니스장에 아침 10시 정도에 도착해서 1시간 정도 볼머신을 쳐줍니다. 

요새 포핸드 자세 수정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어제 유튜브에서 봤던 레슨 영상을 참고해서 자세를 바꿔보고 있고 원래 자세보다는 훨씬 더 잘 맞아서 재밌게 연습했네요. 내일도 데이 끝나고 오후 3시에 테니스 치러 갈 예정입니다.

 

집에 돌아와서는 참치 포케 해먹었습니다. 그리고 병아리콩 튀김 남은 절반도 미용실 갈 준비하면서 다 먹어줍니다.

병아리콩 튀김 오랜만에 먹으니까 왜이렇게 맛있죠? 오늘은 머리하느라 3시 간식을 먹을 시간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었기 때문에 넘 배고파지면 어쩌나하는 불안감이 있었는데요. 그래서 크라비도 하나 냉장고 문 열어서 까서 추가로 먹어주고~

 

미용실에 갑니다.

미용실에서 저는 보통 기다리기 지루하기 때문에 책 가져가서 읽습니다. 오늘은 뇌 과학 책 읽었는데 근육이 빵빵한 쥐가 근육 없는 쥐보다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우울증에 걸리지 않았다고 하네요. 근육의 중요성... 요새 근력운동은 거의 안하고 유산소만 많이 하고 있는데 근력 운동도 중요하구나 싶습니다. 

근데 파마를 했는데 머리숱 & 머릿결 이슈로 거의 해그리드급 파마가 나와서 우울해하며 집에 왔네요.

그리고 집 와서 컬크림 바르고 묶으니까 그나마 나아졌지만...

며칠 상태 지켜봐야겠습니다. 웨딩 사진 찍기 전에 파마하지 말란 말을 들어보긴 했는데 이런 결과가 나올 줄이야...^^

워낙에 머리 한올 한올이 두껍고 곱슬이라 어쩔 수 없는 결과인 것 같긴하네요. 묶으면 훨씬 낫긴 합니다.

생각해보면 어차피 웨딩 촬영도 머리 묶고 찍을건데 뭐 어떤가 싶네요.

 

집에 오니 거의 5시 반이더군요. 2시에 예약한 미용실이었는데.

오랜만에 글루텐프리 닭가슴살카레볶음 해서 먹었습니다. 이것도 오랜만에 먹으니까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요리하면서 동시에 내일 점심용 포케도 도시락에 싸서 만들어놨습니다.

요새는 촬영용 다이어트가 끝나면 먹을 음식에 대해 생각하는게 낙입니다.

도넛중에서도 랜디스 도넛가서 먹고 싶은거 왕창 쟁여서 맛보고 싶네요.(먹어본 적 없음)

아니면 망원동에 있는 크림빵이나 베이글도 먹어보고 싶네요. 오히려 떡볶이 같은건 별로 안땡깁니다.과자같은 게 더 먹고 싶어요. 근데 과자는 먹으면 경험상 진짜 못생기게 살찌고 피부도 망가지고 건강에도 최악이라 먹으면 안 좋겠죠...빵이라도 먹고 싶네요...케이크 한 판 퍼먹고 싶네요...

 

내일은 9am 단백질 쉐이크 - 12md 점심 도시락 포케 - 3pm 단백질 쉐이크 & 테니스 1시간 - 6pm 저녁 카레볶음 & 헬스장 운동

아마 이렇게 진행되겠네요.

그리고 오늘 지그재그에서 촬영용 옷이 왔는데 라지 사이즈로 시켰더니 오히려 좀 큰 느낌이라 핏이 예쁘지 않은 느낌...? 그래도 촬영 때는 뭐 어떻게든 될 것 같습니다. 촬영 때 들고 있을 부케 같은 꽃도 준비해오라고 하던데 이것도 알아봐야겠네요. 당근마켓 같은 곳에...낼도 데이인데 안 늦게 잘 출근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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