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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 교육/퀴즈로 공부하기 for 신규 RN

Self test) 신규 간호사에게 부서에 있는 비품약 공부시키는 법

by 검은 콩. 2022.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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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원 중환자실에서는 신규 간호사가 1:1 트레이닝을 시작하기 전에 교육 전담 간호사와 어느 정도의 시간 동안 기본 교육을 받은 뒤 트레이닝으로 보내는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신규 간호사에게 제공중인 교육에는 비품약도 포함됩니다. 부서별로 정말 다양한 비품약이 있을텐데요. 오늘은 어떻게 비품약을 신규 간호사에게 교육하는지 그 방법에 대해 공유드릴까합니다.


우선 비품약은 워낙 종류와 갯수가 많기 때문에 하나 하나 다 강의하듯이 알려주는 것은 비현실적이고 효율도 떨어집니다. 비품약은 스스로 공부시키는 것이 더 효율과 내용 습득에 좋습니다. 우선 신규 간호사를 부서의 처치 준비실에 있는 비품약 장으로 데려가서 사진을 찍게 합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형식의 종이를 프린트하여 나눠줍니다.

약장이 몇칸 몇줄로 되어있는지 세서 표로 만들고 그 중에 위치에 맞게 예시 약을 몇 개 설명을 써놓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빈칸은 신규 간호사들이 채워오게 합니다. 적어도 약의 상품명, 1 앰플 또는 1 바이알에 몇 mg, 몇 ml인지 약의 효능이 간단히 무엇인지 성분명은 무엇인지에 대한 정보가 포함되도록 적어오라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위치와 약의 이름, 효능을 외우게 합니다. 일주일 정도 시간을 준 뒤 중환자실 비품약 self test라는 퀴즈 종이를 나누어줍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신규 간호사들에게 test에 대한 스트레스를 낮춰주기위해 시험지에 귀여운 그림을 넣어봤습니다.(^^...)

self test라고 부르는 이유는 제가 걷어가서 채점하는게 아니라 답지를 나눠주고 스스로 채점하게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하면 신규 간호사들에게 주는 심적 부담을 많이 덜어줄 수 있습니다.  1번 문제 같이 다함량 약품이 뭐가 있는지 아는 것도 실제 임상에서 투약 에러를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퀴즈를 통해서 이러한 내용들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도록 합니다. 어떤 식으로 퀴즈를 내는지 궁금해하실 타병원의 교육 간호사 선생님이나 아니면 프리셉티에게 비품약을 공부시키고싶은 프리셉터 선생님이 계실 수도 있으니까 퀴즈의 원본 파일 2개를 첨부해놓겠습니다.

 


도움이 되는 자료이길 바랍니다.

 

중환자실 신규간호사 비품 약물 TEST A.hwp
0.19MB
중환자실 신규간호사 비품 약물 TEST B.hwp
0.03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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